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12일 독거, 고령, 거동불편, 저소득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방한·건강물품 5가지를 전달했다.
행사에는 시니어데이케어 주은 삼송센터(센터장 김성미) 관계자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겨울철 낙상, 기저질환 악화 등으로 바깥활동이 어려운 화정동, 성사동, 관산동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미용서비스를 진행했다.
또한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라는 의미로 경량패딩조끼, 건강음료를 전달했다.
서비스를 받으신 어르신은 “찾아오는 사람 없이 매년 외로운 연말을 보냈는데 선물을 주고 말벗이 되어줘서 감사하다. 아직 세상이 따뜻하다는 걸 느끼고 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극복은 사람들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며“덕양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관리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KNB경기채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