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차 경기도재난기본소득 지급 시기와 관련해 중앙정부의 거리두기 단계 의견 등을 종합해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25일 경기도의회 임시회에 출석해 "도의회가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제안해줘 고맙다"며 "추경예산안 의결에 따른 2차 재난기본소득이 가계와 지역경제에 보템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집합금지 등으로 소상공인들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한겨울 추위 그 이상입니다. 경기도는 도의회의 제안에 발맞춰서 2차 경기도재난기본소득을 준비하고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했습니다."
이날 이 지사가 제안한 예산은 부대비용을 포함해 1조 4035억 원으로 전 도민 1399만 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할 예정입니다.
지급 대상자는 올해 1월 19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경기도민으로 내국인뿐만 아니라 등록외국인과 거소신고자 58만명이 포함됩니다.
또한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가급적 설 이전에 지급할 예정이지만 코로나19 상황과 방역추이를 보며 지급 시기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KNB경기채널 조정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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