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수진작을 위한 투자활성화 대책 마련과 대외변수의 선제적 대응도 지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8(월) 09:00, 1·2 차관과 실‧국장, 각 실·국 총괄과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서울-세종 영상연결)하여 부서별 업무추진 상황을 점검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최 부총리는 “최근 물가상황이 엄중하고 체감경기 회복이 더딘 만큼 전직원이 긴장감을 가지고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였다.
특히, “물가는 민생의 핵심이고, 물가가 높을 경우 국민들 입장에서는 다른 민생정책의 체감도 어렵게 하기 때문에 물가문제에 있어서는 모든 직원이 긴장감을 가지고 ‘물가 지킴이’가 된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모든 직원이 물가 문제에 있어서 ‘관중’이 아니라 ‘경기장(그라운드)의 선수’라는 생각으로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개발과 정책의 집행 및 점검 등 모든 과정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수출과 내수의 균형있는 경제회복을 위해 내수의 주요 축인 건설투자·지역투자·기업투자 등 분야별 투자 활성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도 주문하였다. 아울러, 올해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세계 70개 이상 국가에서 선거가 열리는 ‘수퍼선거의 해’인 만큼, 주요국의 선거 결과가 가져올 정책 변동의 방향·크기 등을 점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전문가들과 현장의 의견을 상시 들을 수 있는 교류단(네트워킹 그룹)을 구성하여 주요 현안별로 작동시킬 것(예: 대외경제정책자문회의 등)을 지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최 부총리는 최근 직원 정기인사가 마무리된 만큼, 철저한 업무 인계인수를 통해 업무수행 과정에서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정부의 정책역량 강화와 양질의 경제정책 수립 및 원활한 이행 등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업무혁신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업무수행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