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수) 오후2시, 민병덕 의원, 사단법인 자영업소상공인중앙회와 공동 기자회견 개최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3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윤석열 정부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정책’을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득구 의원과 더불어, 민병덕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양동안갑)과 자영업자소상공인중앙회 정인대 회장, 김경배 회장 등이 참석해 ‘대형마트 의무휴일 폐지 반대’ 발언을 이어갔다.
지난 2월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는 강원도 유세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손실을 입은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을 겨냥해 “1천만원씩 기초지원금을 주고, 거기에 더해서 실질 손해를 보상해야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는 당시 윤석열 후보가 “민주당의 매표행위”라고 비난했던 300만원 방역지원금보다 더 많은 규모를 제시한 것이다. 그러나 취임 후 3개월이 다 되어가는 동안 여전히 공약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이어서 강득구 의원은 “10년 전, 대형마트와 지역 상권 상생을 위해 도입했던 의무휴일제가 온라인 인기투표로 없어질 수 있다는 윤석열 정부의 발상에 분노한다.”며, “이것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힘들게 버텨온 소상공인분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강득구 의원은 “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소상공인 생사를 가르는 일에 대해 이렇게 무책임하게 국민 편가르기 하지 말아달라”고 간곡하게 호소하며, “시장상인과 소상공인과 끝까지 뜻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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